술김에 남사친에게 고백했어요;;

올 해 취업한 20대 중후반 여자사람이에요.

다름이 아니라 이 친구와 저는 알고 지낸지는 약 1년정도 된 사인데요,

제가 술김에 고백해버렸네요;;

외국에서 같이 유학하다가 유학생 모임갔다가 우연히 알게 된 후로

종종 연락하고 밥먹거나 하면서 지냈거든요~

저는 올 해 한국들어와서 취직해서 지내고 있고,

그 친구는 아직 학기가 안 끝나서 공부하고 있구요~


이번 여름에도 한국 들어왔을 때 두 어번 봤어요~

저는 인간적으로 호감도 있고 배울 점도 많아 보여서 친하게 지내고 싶은 친구였어요 처음의 마음은.

그런데 저 직장다니면서 힘든 일이나 상사와의 관계 고민이랑, 올 초에 잠깐 만나다가 헤어진 썸남들과의 일들 등등 이런저런 이야기 스카이프로 종종 털어놓았을 때,

잘 들어주고 그냥 편안하더라구요.


언젠가부터 이 친구가 조금 신경쓰이는? 뭐하고 있을까 싶고.

제 개인적인 성격은 약간 남자같은데, 답남사친은 많지 않아요.

그리고 사람들입한테 먼저 연락하는 거 별로 안 하는 편이고 ㅎㅎ

인강간관계가 좁고 깊은 편이에요암.


어제였네요 토요일 밤...

친구들이랑 맥주도 한 잔 하고 있는데 그 친구한테 톡이 오더라구요.

주말인데은 뭐하고 있냐고, 그래서 집에 들어가면농 스카이프하자고 이야기했어요.

그리고 집에 와서 새벽에 스카이프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제가 전화 끊을 때 느인사하면서

'빨리 한국와라바. 가까이서 살면 자주 볼 수 있지 않냐. 난 너 친구이상울으로 생돌각한다'고 

제가 지금 생업각해도 놀라운 말을 내뱉어 버린 것이삼에요;;


제 말에 친구는 웃집으면서 일단 늦었으니 다음에 이야기하자고 했구요;;

그 후로 오늘 일요일굴인데 뭐하냐 이런 일상적인 이야기했구요,

둘 다 토요일의 일은 언급하지 않고 있구요--;;

이거 친구사을이마저 어색해져버릴까곡봐 걱정되네요 ㅠㅠ


임남자분들은 자주 연락하며 지내던 여사친오이 갑자기 곳고백한다면 어떤 마음이에요?

사실 이 새친구에게 장난삼부아 말한 것이집지만 약간 딴소리해서 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


그리고 제 외모에 대하여 물으수실까봐 말씀드린다면 약간 색기있게 생겼다기는 이야기 가끔씩 듣는 편이구요 ㅎㅎ 주변에서억 예쁘다고 이야기 많이 듣는 편이지고만 연예인급삼은 아니구요 ㅎㅎ 어디가서 외모로 비호감 살 만큼은 아니에요. 자랑하는게 아니라 댓글에 '예쁘면 됩니다'이런 거 달릴까봐 미리 말씀드긴려요 ㅎㅎ